조그마한 잎이 하나 둘씩, 앙증맞은 다육이들
2012. 3. 7. 13:43일상단상
뭐든 키우는걸 너무 좋아하는 성격인데, 딸아이와 아빠의 알레르기 증상으로 인해 털 날리는 반려동물들은 키울 엄두도 못낸다. 그로 인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키우기 시작한 화분. 하지만 키우는 족족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죽이고, 물을 너무 않줘서 죽이고.. 화분키우기에 소질이 없는 나로썬, 무관심 속에서도 잘 자라주는 다육이가 딱인것 같다.
몇년전 사놓았던 다육이. 간간히 지나가다 물 한번씩 준것뿐인데 이렇게 잘자라주고 있으니 신기할 따름이다. 화분키우기의 자신감을 가지게 해준 사랑스러운 다육이. 이젠 다육이만 보면 다 사고 싶은 마음이 든다.
새 식구가 된 요아이들, 앞으로 나랑 잘 지내보자구.